2023년, 코로나19가 다시 활발해진 느낌입니다. 예전처럼 하루 확진자 수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시스템은 없지만, 주위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. 저도 그 불운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습니다. 최근 2일간의 잠복기를 지나, 3일 차에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났습니다. 여러분과 나의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.
코로나 재감염 2일 차 증상
2일 차는 제 몸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. 확진 전에 4일 동안 재택근무를 한 덕분에 직장 동료들에게 전염시키지는 않았을 것 같아 다행이었지만, 그 가운데 느꼈던 증상들은 정말로 괴로웠습니다.
주요 증상
1. 콧물과 코막힘
– 콧물은 질질 흐르면서도 불행하게도 다음 순간에는 꽉 막혀버리더군요. 밤에 누워서 숨을 쉬기에는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 쉬는 방법을 선택해야 했습니다.
2. 목 부음과 인후통
– 목이 붓고 가렵다가 침 삼키는 것이 힘들 정도로 인후통이 심했습니다. 특히 침 삼킬 때 가시가 목을 찌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하루 종일 불편했죠. 첫 확진 때와 비슷한 증상이었습니다.
3. 미열
– 고열은 아니었지만, 37도 정도로 조금씩 올라가는 미열이 지속되었습니다. 평소에 열이 37도를 쉽게 넘기는 편이라, 이 정도는 큰 문제 없이 넘길 수 있었습니다.
이 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었지만,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위의 세 가지였습니다.
일상적 변화
요즘 코로나에 감염되고 나서 다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? 저의 경우, 격리 기간 동안 주로 집 안에서 푹 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. 저희 팀에서는 몸이 아프면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지를 올렸지만, 저는 긴 연차를 사용해야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. 적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회복에 집중했습니다.
쌓여있는 택배와 집안일은 제 짝꿍이 처리해 주었고, 저는 간신히 밥하는 일을 도울 정도의 체력만 있었습니다. 특이한 점은 남편이 해주는 밥에는 식욕이 돌아와서 밥을 잘 먹게 되었고, 간단한 안주거리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.
재택 중의 작은 기쁨
코로나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, 간혹 찾아오는 작은 기쁨이 있었습니다. 특히 저녁 시간이 되면 식욕이 돌아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. 그리고 집에서 여러가지 요리를 하며 간접적으로 요리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하지만 역시 코로나의 압박은 만만치 않았습니다. 특히 아이가 태어날 날이 다가오지만, 준비물이 쌓여만 가고 있었다는 점이 신경 쓰였습니다.
이 시기를 잘 넘기고 건강을 되찾아서, 앞으로 아기와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이번 경험에서 많은 고민과 깨달음을 얻게 되니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.
코로나 재감염은 정말 힘든 과정이었습니다. 하지만 또 한 번 이겨내고 나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. 여러분도 항상 건강관리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.